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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충남도교육청 교직원수련원 설립 당초 협약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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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충남도교육청 교직원수련원 설립 당초 협약대로"
  • 당진/ 이도현기자
  • 승인 2024.01.30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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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시의회 제공]

충남 당진시의회가 ‘충청남도교육청 교직원수련시설 변경계획을 철회하고 당초 협약한 규모로 충남도교육청 교직원수련원을 설립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당진시의회는 전날 제107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김명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교직원수련원 설립 변경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9년 교직원수련원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면서 신축 후보지를 검토해 공유재산교환방식으로 의견수렴 후 2020년 시 유치확정을 발표했다.

이후 2021년 4월에 도교육청과 시는 올해 개원을 목표로 신평면 운정리 239-3번지 일원에 조성하고자 ‘충청남도교육청 교육 휴양시설’ 설립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도교육청에서는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의 지연을 문제 삼아 현재까지 아무런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는 등 수련시설 설립을 지연시키고 있다.

김명진 의원은 이날 “수련원시설 설립 지연 뿐만아니라, 중앙투자심사기간이 4년 이상 소요된다는 이유로 사업비 또한 축소했다”며 “도교육청의 이 같은 결정은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로 시민과 약속한 협약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것은 당진시민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도교육청의 교직원수련시설 변경계획을 철회하고 당초 협약사항과 같은 규모로 충청남도교육청 교직원수련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dh-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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