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대산방면 국도 29호선과 38호선에 대해 심야 시간대 교통신호를 점멸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지인 국도 29호선, 38호선은 성연 테크노밸리, 지곡 오토밸리, 대산 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주도로로 기업체 입주 및 공단 확장 등으로 교통량이 지속 증가해 교통정체가 심화돼 왔다.
특히 국도 29호선의 경우 대산방면 직진 위주의 교통 신호체계로 운영돼 좌회전 차량의 대기시간이 길어져 마을 진출입로 인근 신호위반도 증가하는 상태다.
시는 타당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서산경찰서 교통안전심의회에서 그 당위성을 인정받아 오는 3월부터 심야 교통신호 점멸 운영을 시행한다.
또한 국도29호선과 38호선의 46개 신호교차로 중 심야 교통신호 점멸 운영 예정 교차로 25개소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홍보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대산방면 심야 교통신호 점멸 운영이 국도 29호선과 38호선의 교통 정체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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