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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초미세먼지 감소율 전국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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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초미세먼지 감소율 전국 '으뜸'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24.01.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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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사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도청사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의 지난해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2019년 대비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20㎍/㎥이었다.

이는 초미세먼지가 가장 높아 도민들이 건강 악화가 우려되었던 2019년 28㎍/㎥과 비교하면 무려 29%가 감소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감소율 1위다.

도민 체감과 밀접한 초미세먼지 예보등급도 좋음 일수는 59일 늘었고, 반대로 나쁨 일수는 45일이 줄어 청명한 날을 본 날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매년 17개 시・도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나쁜 편이었으나, 2023년도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정도가 전국 네번째로 대기질 개선이 확인됐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도는 코로나19 이후 경제활동이 재개되고 국외 황사유입이 대폭 증가했음에도 불구, 미세먼지 저감대책 확대 추진과 기상여건이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이호 도 환경산림국장은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을 되찾고 탄소중립 실현에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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