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지난해 7월 폭우 피해 주민을 위해 지정 기부된 고향사랑 기부금을 주택 침수 45가구에 청양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지정 기부에 참여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청양군 자매도시로 집중 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군민을 돕기 위해 최호권 구청장과 직원 214명, 전국 공무원노동조합 영등포구 지부와 함께 8월 8일 청양군을 방문해 1,7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재경 청양군향우회(회장 윤종훈)도 지난해 8월 지역주민의 아픔을 덜어드리고 싶다며 수해복구 지정 기탁했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수해 주민들이 따뜻한 설 명절 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맞춤형 지정 기부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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