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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폐광지역 도시재생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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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폐광지역 도시재생사업 박차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4.01.31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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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170억 투입 추진
야생화 어울림센터 건립·다목적갤러리 등 조성
정선 고한읍 18번가 골목길 정원. [정선군 제공]

정선군이 폐광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따르면 2020년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 선정 사업으로 ‘가장 높은 곳에서 빛나는 꽃, 야생화 마을 고한’을 슬로건으로 도시재생 공모에 고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돼 국비 95억 원을 확보, 총 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올해말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중이다.

고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자원과 주민역량을 활용한 지역특화 및 상권활성화, 주거환경개선 및 주민생활 편의와 복지자원 확충, 주민주도형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체 형성 등 3개 단위사업과 9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앞서 마을 전체가 호텔의 부대시설이라는 획기적 아이디어로 마을내 정원, 골목길 음식점, 카페 등 인적·물적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마을호텔 18번가 주변의 도로 재포장, 상가의 외관 정비, 벽화도색, 전시벽 조성 등 골목길정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고한읍 물한리 일원에 야생화를 테마로 한 전시장, 벽화, 사인조형물을 설치하는 골목갤러리와 지장2교 일원에 디자인벤치 및 오즈로드 조형물 설치, 각종 나무와 야생화를 식재한 공원 조성 등 수변산책로도 조성했다.

특히 고한읍 고한리 96-17번지 일원에 연면적 316㎡, 건축면적 118㎡, 지상4층 규모의 고한 야생화어울림센터를 건립, 다목적갤러리, 홍보교육장, 회의실, 사무실 등 시설 조성을 추진,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구공탄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구공탄 음식 공방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환식 군 도시과장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한 생활환경개선, 지역공동체 회복 등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의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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