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철수 시 환경국장과 이재상 인천도시가스(주) 전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도시가스(주)와 바이오가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합바이오 가스화 시설이란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단일시설에서 통합 처리하고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이번 협약은 이 시설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성 폐자원의 순환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 ▲인천시는 바이오가스 생산을 위한 통합바이오 시설 설치 등을 추진 ▲인천도시가스(주)는 시설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할 수 있는 유통, 공급 등 사업모델 개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내달 환경부 공모사업(통합바이오 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에 지원할 계획으로 이번 협약으로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유기성 폐자원을 에너지화를 할 수 있도록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의 설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사업 모델(수소 생산 등) 개발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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