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주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650억 지원
상태바
광주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650억 지원
  •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 승인 2024.01.31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체당 3억·우대기업 5억 원 이내
동행지원협약자금 1,000억 등 포함
광주시청사 전경.
광주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4년도 경영안정자금으로 2,650억 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500억 원 대비 150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시는 지난 29일 IBK기업은행과 체결한 동행지원자금 업무협약에 따라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신청하면 시에서는 2%의 이차보전,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에서 보증수수료 지원을 받게 되며 보증수수료를 지원받은 업체는 IBK기업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특히 시는 지난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며 발생한 지역경제 위기 상황을 고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협력업체를 지원대상으로 하는 특별자금 150억 원을 포함했다.

2024년도 경영안정자금 2,650억 원 중 상반기 지원규모는 1,950억 원이다. 

지원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지식산업센터 건설업체와 ‘광주광역시 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회계설치 및 운용조례’에 따른 지식서비스업체 등이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3억 원 한도로 프리(PRE)·명품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 등 우대기업은 5억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대출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시비로 2%의 이자차액을 보전하고, 우대기업은 1%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또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해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이상 감소한 기업에 이자 1%를 추가지원하고, 우대기업에 해당하며 영업손실이 발생한 기업의 경우 최대 4%의 이차보전을 지원받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jj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