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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시민과 함께 건강한 미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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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시민과 함께 건강한 미래 만든다
  • 구미/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1.31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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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500명 이용 건강생활지원센터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스마트기기 활용 선도적 건강관리
구미시는 올해 다양하고 세심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사진은 구미시청사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올해 다양하고 세심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사진은 구미시청사 전경.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올해 다양하고 세심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보건사업과 주민의 주체적 참여 활성화로 건강한 구미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월 개소한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특화 지역 보건의료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보건사업으로 월 1,500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는 50% 이상 주민들로 구성된 건강협의체 의견을 수렴해 신체활동, 영양, 비만,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건강동아리를 개설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위험 요인을 예방하기 위한‘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65세 이상 어르신 건강관리 상시 모니터링, 상담 및 검진을 실시하는‘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참여자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 관련 지표의 뚜렷한 개선이 나타나 호응을 얻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로 건강행태가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건강한 생활터를 조성하는 ‘건강마을 조성 사업’은 인동동이 첫 건강마을로 선정돼 다채로운 주민주도형 사업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비수도권 최초로 구미시 정신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를 개소했다. 대시민 자살 예방 홍보 등 정신건강 증진 분위기를 조성한 결과, 2년 연속 자살률 감소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체험 주택 운영으로 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취업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난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했으며 올해부터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첫만남이용권을 둘째아 이상 30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하며 출산축하금도 출생아 당 50~100만 원씩 증액해 지원한다.

아울러 상반기부터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에게 임신 전 난소기능 검사비, 정액 검사비, 냉동 난자 사용 보조 생식술 비용을 지원하는 등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 극복에 나선다.

김장호 시장은 “모든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시민과 함께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미/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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