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 동구 소재 대기업, 지난해 전통시장 구매실적 10억 원 ↑
상태바
인천 동구 소재 대기업, 지난해 전통시장 구매실적 10억 원 ↑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1.31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제철·백병원·동국제강·HD현대인프라코어 등 식자재 소비로 상생 앞장
[인천 동구 제공]
[인천 동구 제공]

인천 동구는 관내 대기업이 전통시장에서 지난해 10억 원이 넘는 식자재를 구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동구 대표 기업인 현대제철은 지난해 현대시장에서 4억5천만 원 상당의 식자재를 구입했다. 백병원은 4억4천만 원, 동국제강은 6천500만 원 상당을 구입했다.

이어 HD현대인프라코어도 송현시장에서 5천만 원 상당의 식자재를 구입,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들 기업이 시장에서 쓴 금액은 모두 10억500여만 원에 이른다.

구는 대기업과 관내 전통시장이 상생하도록 중간 역할에 힘쓴 결과, 현대시장이 현대제철과 2009년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구는 추가로 현대시장과 백병원(2021년), 동국제강(2023년)이 자매결연을 하도록 주선했다. 송현시장은 HD현대인프라코어와 2011년, 두산산업차량과 2022년에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구는 관내 다른 기업들과 전통시장 간 자매결연을 확대, 전통시장 살리기와 지역 상생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관내 대기업과 대형병원이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매결연한 전통시장에서 지속적인 구매 활동을 통해 지역상생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