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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김대식 부산 사상구 예비후보, "청년들이 살고 싶은 사상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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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김대식 부산 사상구 예비후보, "청년들이 살고 싶은 사상 만들 터"
  • 부산/정대영 기자
  • 승인 2024.02.01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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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사다리 역할 수단 만들어야"…교육, 일자리, 문화, 원스톱 서비스 등 공약
-"총선 직후 한달 반, 예산 확보 총력 다할 것"
김대식 국민의힘 부산사상구 예비후보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사상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정대영 기자]
김대식 국민의힘 부산사상구 예비후보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사상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정대영 기자]

"4월 10일 총선이 끝나고 나면 6월 말 안에 정부 예산이 거의 확정이 됩니다. 그 한달 반 동안 어떻게 할 것이냐. 우리 사상 발전과 청년들이 꿈꾸고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과 중앙 네트워크를 총동원 해 중단 없는 사상 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이는 김대식 국민의힘 부산 사상구 예비후보가 만약 국회의원에 당선이 된다면 제일 처음으로 하고 싶은 업무이자 소망이라고 밝혔다.

16살에 오직 차비만으로 부산 사상구로 온 김대식 후보는 아침에는 부둣가에서 막노동을 하고 밤에 공부를 하는 '주경야독'으로 꿈을 키웠다. 그렇게 경남정보대를 졸업한 그는 사상구 민방위 강사, 사상 문화원, 사상 신문 편집위원, 사상구 세계추진위원회 등을 거쳤으며 최초로 졸업생 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생 때부터 시작해서 사상에 머문지 벌써 지금 45년 정도 됐는데 사상 구민들에게 제가 보답할 길의 마지막은 공직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이곳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년 시절을 생각하면서 "소년 김대식은 '하면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면서 "그러나 지금의 청년들은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책임이 없고, 감동도 없고, 목적도 없고, 할 수 있는 추진력이 없는 '4무(無)'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유에 대해 청년들의 사다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어려운 환경의 청년들은 사법고시, 외무고시 등 가능성을 가지고 노력했지만 지금은 다 없어졌다"며 "청년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희망의 불씨를 한번 지펴줘야한다. 지금 이때에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 정상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대식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어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산 내 대학을 졸업하고 부산에 남는 청년의 비율을 살펴보니, 60% 이상의 청년들이 졸업 후 부산을 떠나고 있다"며 "그 이유는 바로 교육과 일자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대식 예비후보는 취업, 문화, 예술, 등 인프라를 구축해, 청년들이 사상구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대영 기자]
김대식 예비후보는 취업, 문화, 예술, 등 인프라를 구축해, 청년들이 사상구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대영 기자]

이어 청년 정책으로 그는 "사상의 교육 인프라를 발전시켜야한다"며 "자율형 또는 기숙형 고등학교를 신설해 인력을 양성하고, 양성된 청년들이 부산에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일자리는 사상공단, 녹산공단은 많이 있다. 그러나 청년들은 자신의 꿈을 위한 일자리, 자신이 하고 싶은 일자리를 원한다"며 "현재 사상은 개발도상국 시절 대한민국의 공단의 이미지 남아있다. 이를 개선해 청년들이 필요한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는 기업 등을 유치해 최첨단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 예비후보는 문화 공간을 창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공간이 있어야 청년들이 머물 수 있다"며 "이러한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며, 그래서 부산 주례에 있는 구치소가 이전되면 이 부지에 오페라라든지 뮤지컬이라든지 만드는 것을 공약을 했다. 두 번째는 문화 공간에 종합적으로 원스톱 서비스 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상은 낙동강 벨트라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김해공항도 가까우며 도로 인프라까지 갖춰져 있다. 후쿠오카에서는 비행기로 35분, 상하이에서는 2시간 남짓이면 부산에 올 수 있어 당일치기로 놀러 올 수도 있다"며 "사상이 발전하려면 외국인들의 마음도 잡아야한다. 그렇기에 사상에 교육, 문화, 상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원스톱 서비스로 전향해 외국인들이 정주하고, 당일 치기도 할 수도 있도록 사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대식 예비후보는 "40년이 넘는 기간동안 사상에서 생활을 해왔다. 어렵고 힘든 무일푼 시절 사상에 왔을 때 사상 구민들이 따뜻하게 저를 맞아줘 오늘날 김대식이 있었다"며 "이제는 받은 따뜻한 마음을 사상구민들께 돌려드릴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상구민들을 잘 섬기면서 심부름도 잘하고, 절대 싸우지 않는 통합의 정치, 화합의 정치 그리고 섬김의 정치를 하도록 하겠다. 아낌없는 사랑 보내주면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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