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2024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회 첫날인 오는 7일에는 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예선~8강) 경기와 여자부 단체전(예선~4강) 경기가 진행되며 8일에는 태백급(예선~8강) 경기와 여자부 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 장사결정전이 펼쳐진다.

개회식이 열리는 오는 9일에는 금강급(예선~8강) 경기와 태백장사결정전이 진행되며 10일에는 한라급(예선~16강) 및 금강장사결정전이 치러진다. 아울러 11일에는 한라장사결정전과 백두급(예선~32강) 경기가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백두장사결정전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1년 추석장사 씨름대회와 2022년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이어 올해 설날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세심히 살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버스는 태안공영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종합실내체육관까지 이동하는 노선으로, △다이소 앞 △제일의원 앞(舊 터미널) △중앙로 광장 △귀빈스파 찜질방 △새빛마을아파트 맞은편 등 5개 정류장을 거친다. 터미널 출발 시간 기준 오전 5회(10:00~12:00) 및 오후 10회(13:00~17:30) 등 30분 간격으로 총 15회 운행하며, 대회 기간인 2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매일 운영된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서산/ 한상규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