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대책팀 구성·운영
전남 여수시가 2026세계섬박람회 성공을 위해 준비 체제를 최근 가동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섬박람회대책과’는 총괄, 섬숙박음식, 교통, 섬관광 등 4개 분야에 대한 대책 팀으로 구성됐다.
각 팀은 분야별 향후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과 함께 섬박람회 기반조성, 연계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올해는 주 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 18만여㎡(5만 4000여 평)의 부지 정비와 부 행사장인 개도에 섬어촌문화센터 건립 추진 등 기반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섬박람회과는 여수 지역 자원을 활용한 SOC, 섬 정주여건 개선 등의 연계사업을 발굴해 기반조성과 콘텐츠 확보로 섬 박람회 성공개최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현재 9대분야 69개 사업이 발굴됐으며 3월까지 국·도비 예산확보가 가능한 사업 발굴에 힘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섬 특성화 스토리텔링을 통한 연계 섬 관광 등의 분야별 대책 수립은 오는 6월까지 행사장 일원 교통 여건과 분야별 현황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대책 수립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섬박람회가 미래 섬의 비전을 제시하고,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기회가 되는 만큼 섬 관련 정책과 연계한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화정면 개도, 남면 금오도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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