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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국제수영연맹과 서면 인터뷰…높은 성과 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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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국제수영연맹과 서면 인터뷰…높은 성과 노릴 것
  • 배우리 기자
  • 승인 2024.02.01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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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200m·계영 800m에서 세계선수권·올림픽 메달 도전
[연합뉴스]
[연합뉴스]

2024 카타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에서 황선우(20·강원도청)이 '주요 선수'로 언급되고 있다.

2일 개막하고, 11일부터 인기 종목 경영 일정을 시작하는 2024 카타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에 친하이양(중국), 카일 차머스(이상 호주),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등 남자 경영 스타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황선우를 향한 관심은 더 커졌다.

국제수영연맹은 최근 황선우와 서면 인터뷰를 하고, 현지시간 1월 31일에 홈페이지에 이를 게재했다.

황선우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다.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한국 수영의 모습도 홍보했다.

그는 "한국 수영은 최근 급격하게 성장했다. 과거 한국에서는 소수의 선수만 올림픽 무대에 섰지만, 지금은 다양한 종목에서 올림픽,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며 "이제는 참가에 의의를 두지 않고, 결승 진출 등 더 높은 성과를 노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수영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올림픽을 준비하는 건 내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우리가 준비한 걸 파리 올림픽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원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황선우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선수로도 1956년 멜버른 대회의 다니 아쓰시(일본) 이후 65년 만에 올림픽 이 종목에서 결승에 올라 주목받았다.

자유형 200m 예선에서도 1분44초62의 당시 한국 신기록과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세우고 준결승에 진출한 뒤 한국 선수로는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경영 결승까지 올라 7위를 차지했다.

이후 황선우는 주 종목 자유형 200m에서 롱코스(50m)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2022년 부다페스트에서는 2위, 2023년 후쿠오카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가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자유형 200m와 남자 계영 800m에서 우승하는 등 메달 6개(금 2개 은 2개, 동 2개)를 수확했다.

황선우는 "팬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나올 수 없는 결과"라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bwr@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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