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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100만 특례시 만들기 행정력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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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100만 특례시 만들기 행정력 집중한다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24.02.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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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택지개발·첨단 산업단지 등 인구 유입 환경 개선
시 등록외국인·거소신고자 포함 2040년 약 90만명 예상
경기 평택시가 100만 특례시 진입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가 100만 특례시 진입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가 100만 특례시 진입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개정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른변경인구 산정방식을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시 인구는 1995년 3개 시군(평택·송탄시, 평택군) 통합 당시 32만명에서 24년만인 2019년 4월 50만명을 넘어 대도시로 진입했다.

지난해 말 주민등록 인구수는 59만1,022명이다.

이는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에서 15번째,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9번째로 월 평균 1,000명 이상 증가하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인구 산정방식에 따라주민등록 인구수만 적용했으나, 지방자치 법 시행령이 시행됨에 따라, 시 인구수에 등록외국인, 거소신고자도 포함하게 됐다.

한편,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인구 인정기준은 개정된 지방자 치법 시행령에 따라 첫째, 사람수 합산기준에서 △주민등록이 돼있는 사람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외국인 △국내거소신고인명부에 올라 있는 외국국적동포을 합산하고 2년간 연속하여 50만이상 유지 기준을 만족하면 된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 제공]

변경된 산정기준으로 2023년말 기준 총 632,785명(주민등록 인구 591,022명, 등록외국인 2만8,822명, 거소신고자 1만2,941명)으로 이를 합산하면 총 63만2,785명 이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라 2027년에약 69만명, 2040년약 90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과 삼성전자, 첨단 산업단지 유치, 교통여건 개선(GTX A,C 노선 연장확정) 등을 통해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삼성전자와 카이스트, 수소산업 및 미래자동차 산업 등을 육성,일자리가 더욱 증가할 전망으로 인구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정장선 시장은 “100만 특례시 진입을 위해 시민이 정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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