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기부금 8천여만 원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연초 예상했던 2,000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시는 현재 남양주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엄선해 9개 업체 10개 품목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각종 행사 시 진성·허찬미 등 홍보대사를 활용한 X배너 홍보와 함께 다양하고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을 통해 기부를 더욱 유도할 방침이다. 현재 인기 있는 답례품으로는 남양주에서 생산된 꿀과 먹골배 등이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기금으로 적립돼 고향사랑 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2024년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 및 시민이 공감하는 기금사업 발굴이란 목표로, 고향사랑 기부제 정착에 더욱더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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