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버스 도착 예정시간, 실시간 버스 위치 등을 버스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을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정선군청 홈페이지 및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이용한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버스 노선, 실시간 위치 정보, 정류장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시스템에 접속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검색하면 이동거리와 시간, 가까운 버스 승강장 위치와 탑승해야 하는 버스 정보까지 한번에 표시되며 시외버스, 철도교통, 정선군 관광 정보 링크를 연결해 보다 편리하게 국민고향정선의 여행이 가능하다.

오는 3월 초정밀 교통정보시스템을 도입, 기존 30초 간격으로 제공되던 버스의 위치 정보를 1~3초 간격으로 단축시켜 버스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정선군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 및 ‘카카오맵’ 애플리케이션에 제공해 승객들은 스마트폰 등을 통해 버스운행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을 볼 수 있다.

여기에 군은 와와버스를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승차벨 서비스도 오는 6월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박익균 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버스정보시스템의 도입으로 승객의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버스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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