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화폐 ‘하머니’ 충전 한도 20만 원,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하머니’ 사용자는 최대 20만 원을 충전할 때, 이용자 부담으로 18만 원만 충전하면 인센티브로 2만 원을 지급 받게 된다.
시는 올해 인센티브 예산 66억원을 편성하고 상시 할인율 6%, 설‧추석 명절에는 10% 특별할인을 추진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정부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국비 지원 시 향후 추가 예산을 확보해 ‘하머니’ 확대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하머니’ 카드형 일반발행액은 1,346억 원으로 등록 카드 수는 27만 장, 가맹점 수 8천9백여 개소이며 지역화폐 발행액 대비 사용률(결제금액)은 96% 이상으로 지역 상권에 매우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매일신문] 하남/ 이만호기자
leem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