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된 새해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심도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현안 사업을 점검했으며, 각종 조례와 동의안 등에 대한 심의와 현장방문을 실시하였다. 운영위원회는 2건의 안건을 처리하였고, 행정재무위원회는 3건, 미래복지위원회는 8건, 도시교통위원회는 4건의 안건을 각각 처리하였다.

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현진 의원)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정희 의원) 등 의원 대표발의 조례 7건을 포함한 총 16건의 안건을 의결하였다.

5분 발언은 3명의 의원이 진행하였다. 먼저 이종숙 의원은 ‘전세피해대책 총괄팀 업무보고 누락’에 대해 발언하며, 2024년 예산편성 당시 2억 4,600만 원이었던 당초 예산을 도시교통위원회 위원들의 중지를 모아 11억 1,100만 원으로 대폭 증액할 수 있었다며, 누락된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신속히 보고하고, 전세 피해 지원과 예방을 조속히 이행해 주기를 촉구하였다.

이어서 이충현 의원은 강서구의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과 저녁시간 주차단속 유예 방안 마련, 저출산 해소를 위한 출산장려기금 조성 등 강서구 발전을 위한 3가지 정책에 대하여 제안하였다.

홍재희 의원은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을 규탄하고 강서구의회 권위 회복을 위해 지난 강서구의회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서 보류되었던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행정사무감사 중 위증 고발의 건’을 재상정하여 표결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이날 마지막 안건으로 ‘2023년 강서구 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사 중 허위의 진술을 한 증인에 대한 고발의 건’이 상정되었고 의사진행발언과 질의 및 찬반토론을 거쳐 무기명 투표를 진행하였으나 부결되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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