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의사소통 문제로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위해 외국인 통역 서비스 창구를 개설하고 중국,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러시아, 필리핀 등 총 6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거주 외국인 비율이 높은 국가를 위주로 통역 자원봉사자를 배치했다. 요일별로는 ▲월요일 베트남 ▲화요일 중국 ▲수요일 캄보디아·네팔 ▲목요일 러시아·필리핀 ▲금요일 베트남이며, 자원봉사자는 외국인 민원인의 민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안내하는 등 민원처리를 돕는다.
박상돈 시장은 “외국인 등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방문 민원인이 민원 업무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 많은 방안을 모색하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신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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