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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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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 삼척/ 김흥식기자
  • 승인 2024.02.05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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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목적 입양자 대상 예방접종 등 지원
1마리 당 최대 15만 원 총 비용 60%까지
강원 삼척시 동물보호센터는 ‘2024년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삼척시청사 전경.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 동물보호센터는 ‘2024년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삼척시청사 전경.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 동물보호센터는 ‘2024년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 동물보호센터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유기동물 관리에 대한 필요성에 따라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미로면 동안로 86-45번지에 조성됐다.

센터는 관리동과 견사동으로 구분돼 있으며 수의사 및 운영인력을 포함해 총 8명이 근무중이다. 작년 한해만 총 343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구조했으며 이중 31마리는 주인을 찾아주고, 98마리는 새로 입양시키는 등 개소와 동시에 조성 목적을 달성했다.

현재 130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보호를 받고있으며 시는 적극적인 입양지원 사업과 캠페인을 전개해 유기동물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은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실·유기동물을 반려의 목적으로 입양한 자에 한해 질병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비, 내장형동물등록비, 미용비, 보험가입비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입양예정자 교육 이수 및 동물등록을 이행한 입양자에 한해 지원하며 1마리당 최대 15만 원을 총 비용의 60%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유실·유기 동물 발생 예방을 위해 미등록 동물 소유자들이 동물등록 자진신고를 적극적으로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 명절을 맞아 ‘반려동물 동행 캠페인’을 추진 중이며 반려동물 소유자 준수사항 안내, 동물 유기·학대 방지, 반려동물 공공예절 안내 등 적극적인 홍보캠페인을 통해 반려동물들의 유실·유기동물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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