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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행정·안전 분야 서비스' 시민 접근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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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행정·안전 분야 서비스' 시민 접근성 높인다
  • 아산/ 신동국기자 
  • 승인 2024.02.05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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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해 달라지는 시책·제도 61건 발표 '눈길'
주민 편의 위한 만사형통시스템·보탬e 등 운영
아산시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
아산시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올해 달라지는 시책·제도 61건을 발표한 가운데 ‘행정·안전 분야’에서 시민들이 행정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로 도입하는 정책들이 주목받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우선 ‘만사형통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지난달 25일 구축을 완료한 만사형통시스템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민원 접수부터 완료까지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 알림톡 또는 문자로 안내한다. 

또 충남 최초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흡수·통합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도 운영한다. 기존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별로 달랐던 일정 및 방식을 평생학습관이 통합 운영, 보다 체계적이고 지역별 프로그램 격차를 해소하는 등 촘촘한 평생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관은 지난해부터 평생학습 매니저 등 전담 인력을 읍면동 7개 센터에 배치해 시범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246개 강좌를 4개 분기마다 기수별로 나눠 진행한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지방보조금 관리를 위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도 올해부터 실시한다. 

보탬e의 전면 사용으로 보조금의 중복 및 부정수급을 사전에 배제하고 ‘일괄 지급 후 정산’하는 기존 방식을 ‘지자체 전용 계좌 예치 후 건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실시간으로 보조금 사용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시는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개발 압력이 높은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변과 신정호·현충사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아산시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해 고시했다.

이번 성장관리계획에는 구역 지정, 기반시설 배치 및 규모, 건축물 용도제한 및 건폐율·용적률 계획, 환경관리 및 경관계획 등을 담고 있으며, 토지이음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올해 3월부터는 상수도 급수공사비 산정 방식을 정액제 부과방식으로 변경, 주민들의 비용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배수관~수용가 급수관 연결 거리와 계량기 구경 등을 고려해 실공사비를 부과했지만, 이를 계량기 구경 25mm이하, 거리 100m 이내일 경우 급수관 연결 거리와 관계없이 일괄 정액을 부과하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신동국기자 
shind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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