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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진정성 있는 책임행정으로 신뢰 제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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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진정성 있는 책임행정으로 신뢰 제고해야”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4.02.05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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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입교식 참석
탄소중립경제 선도 등 5개 도정 방향·성과 등 소개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김태흠 충남지사는 “‘몸의 기둥인 허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다’라는 말처럼 조직에서도 척추 역할을 하는 6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6급은 도정·시군정을 직접 움직이는 실무자면서 실·국장과 젊은 직원들을 연결하는 가교”라고 강조했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도 인재개발원 제28기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입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 김태흠 지사는 “‘몸의 기둥인 허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다’라는 말처럼 조직에서도 척추 역할을 하는 6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연수생들을 격려하고 “6급은 도정·시군정을 직접 움직이는 실무자면서 실·국장과 젊은 직원들을 연결하는 가교”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저출산 대책 ▲지역 특장·특색을 살린 균형발전 등 5가지 민선 8기 도정 방향과 국비 10조 확보, 128개사 18조 원 투자 유치 등 1년 6개월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조직이 제대로 움직이려면 첫째 제대로 된 목표와 방향 설정이 필요하고, 둘째 성과를 내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돼야 한다”며 “‘도가 전부 책임진다’라는 자세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적극 보호하고 민원인 입장에서 법과 규정을 해석하는 등 진정성 있는 책임행정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김태흠이 있을 때 이런 과제를 해결했어’하는 추억을 한두 개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면서 “10개월이면 태아가 뱃속에서 출생하기까지의 기간인 만큼 10개월의 교육 기간 개인과 조직을 위해 새롭게 거듭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선발한 제28기 연수생은 도와 시군, 세종시 등의 6급 공무원 87명이며, 올해 교육은 오는 11월 22일까지 42주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연수생들은 공직 가치, 직무 가치 등 4개 분야의 교과 과정을 통해 지식과 소양을 함양하고 문화 체험, 국토 순례, 정책 연구 등을 수행해 이에 따른 평가를 받게 된다.

또 도정 5대 목표와 관련된 전략과제를 주제로 분임과제를 진행하며, 지역 현안과제에 대한 정책 처방을 제시하는 정책연구과제(1인 1과제)도 연구·발표한다.

도 인재개발원은 정예공무원 양성과정을 통해 그동안 27기에 걸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총 1,514명의 연수생을 배출해 왔으며, 수료자들은 각 기관에서 중견 리더로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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