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가 5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85% 오른 23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570만 2,381건이다.
이는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올해 말 인도에서 기업공개(IPO)를 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인도 상장 계획을 마무리하기 위해 다수의 투자 은행이 지난주 서울을 방문했으며, 은행들은 회사의 가치를 220억~280억 달러(약 33조~40조 원)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했다. 1998년 타밀나두주(州) 첸나이 공장에서 첫 모델 쌍트로를 양산하며 인도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재 첸나이에는 현대차 제1·2공장이 있으며 중부 아난타푸르에는 기아 공장이 위치해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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