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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올해 첫 ‘청년 행정 인턴’ 뽑는다…서울 자치구 중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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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올해 첫 ‘청년 행정 인턴’ 뽑는다…서울 자치구 중 최다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2.06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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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
총 5개월간 활동…올해 총 24명 모집
지난해 9월, 박일하 동착구청장이 동작구 노량진 CTS 컨벤션홀에서 열린 ‘동작 청년 취업 콘서트’에 참석해 동작구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지난해 9월, 박일하 동착구청장이 동작구 노량진 CTS 컨벤션홀에서 열린 ‘동작 청년 취업 콘서트’에 참석해 동작구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동작 청년 행정 인턴’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동작 청년 행정 인턴’ 사업은 대학생 아르바이트와는 별개로 청년들이 직무 경력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특히 참여 대상을 대학생뿐만 아니라 고졸자나 휴학생, 취업 준비생 등으로 넓혀 다양한 행정실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을 위한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채용 인원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로 상·하반기 각 12명씩 올해 총 24명을 선발한다.

먼저 상반기 모집 대상은 공고일(2월 5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39세 이하 청년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16일까지 구 누리집 내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 경제정책과(02-820-1692)에 방문 접수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 인턴은 내달 4일~7월 30일까지 5개월간 1일 5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동작구 생활임금인 일급 5만 7,180원 수준으로 지급한다. 근무 전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에서 ‘행정 인턴 발대식’을 개최해 안전·노무교육 등을 이수한 뒤, 본격적인 인턴 활동을 시작한다.

청년들은 지난 1월 실시한 부서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구청, 보건소, 동작취업지원센터 등 관내 8개 근무처(전산·복지·안전·보건 분야)에 배치되며, 단순 행정보조업무가 아닌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직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구는 청년 인턴을 대상으로 근무 종료 후에도 취업 성공을 위한 밀착관리를 이어간다. 취업에 필요한 정보 등을 공유하는 모임의 장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일자리센터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우선 참여기회 등 구직활동을 도울 방침이다.

한편 하반기 청년 행정 인턴은 7월 중 모집해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올해 첫 시행하는 청년 행정 인턴 사업은 지원 대상과 기간을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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