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고흥곡성구례보성 교육복지사 현장 업무 도움
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은 전남동부권 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14교에 근무하고 있는 교육복지사의 역량 강화 연수를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겨울방학을 이용 지난달 29일~2일까지 5일간 연속 진행된 이번 연수는 주제에 따라 순천교육청과 문화의 거리를 오가며 이뤄졌다.
‘2024. 순천거점 교육복지사 역량강화 연수’는 사전에 교육복지사협의회에서 안건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교육복지사의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했다.
수업내용은 학생들의 성격 특성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MBTI, 학부모와 가족프로그램 진행에 유용할 가족상담, 정서적으로 불안한 학생들을 대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로 구성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육복지사들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대하거나 학부모를 상담할 때 유용한 방법들을 공부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며 “아로마테라피는 학생들과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지만 배우는 과정도 나 자신의 감정을 다독이는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임종윤 교육장은 “학교에서 가장 취약한 학생들을 사례 관리하는 교육복지사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교육복지사 역량강화 연수 내용이 학교 현장에서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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