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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칠성, 4분기 '실적 충격' 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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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칠성, 4분기 '실적 충격' 속 하락세
  • 제갈은기자
  • 승인 2024.02.06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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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29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43% 내린 12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만 1,688건이다. 

이는 롯데칠성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날 장 초반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장 마감 후 롯데칠성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7.3% 줄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239억 원)를 66.7% 하회한 수치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롯데칠성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20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내렸다.

하희지 연구원은 "음료·주류 제조 원가율 상승, 장기 종업원 급여 충당금 등의 일회성 비용(약 120억 원), PCPPI(필리핀 펩시) 적자에 기인한 수익성 하락 등으로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PCPPI 영업이익 개선 속도가 더딘 부분은 다소 아쉽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2474억 원으로 예상하면서 기존 추정치(2900억 원)를 14% 하향 조정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carryy1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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