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소방서는 전날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입주민 참여형 화재대피훈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 동안 아파트에서 일어난 1만 4.112건의 화재로 17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대피 시 발생한 사망자가 42명(24.1%)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관내 아파트 2개소를 대상으로 피난 행동 요령 ‘불나면 대피 먼저에서, 불나면 살펴서 대피’ 훈련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시 신고요령, 아파트 화재시 세대별 화재상황에 따른 피난행동, 우리집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아파트 옥상출입문 자동개페장치 설치 지도, 불나면 살펴서 대피 피난행동요령 홍보,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 및 가스 등 안전사용수칙 홍보, 관계자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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