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남동농업협동조합으로부터 설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10kg 200포(57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윤우 남동농업협동조합장은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협력해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동구와 함께 성장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동농업협동조합은 농축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도모를 목표로 1969년 설립돼 2018년부터 백미, 양파 장아찌, 손소독제 등을 후원하며 조합원, 고객과 지역사회, 농협,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며 희망을 키우는 근본적인 존립 목적과 경영이념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큰 도움을 주는 남동농업협동조합의 조합원과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백미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전달, 따뜻한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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