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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백제군사박물관 17년만에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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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백제군사박물관 17년만에 재개관
  • 논산/ 황선동기자
  • 승인 2024.02.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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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투입 전시실 개편·편의시설 확충
황산벌 전투 체험존 등 콘텐츠 구성
백제군사박물관 2전시실을 방문한 백성현 시장. [논산시 제공]
백제군사박물관 2전시실을 방문한 백성현 시장.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는 백제군사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해 6일 공개했다.

백제군사박물관은 2005년 3월 개관한 이후 17년 만에 약 40억 원을 들여 전시실을 개편하고 관람객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제1전시실은 ‘백제작전지휘소’라는 주제로 백제군 막사 내부를 재현하였다. 황산벌 전투 전 작전회의하는 장군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관람객이 총사령관 돼 군사들을 배치하고 전투를 전개하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제2전시실은 ‘계백과 황산벌, 최후의 전투’라는 주제로 백제의 무기를 착용한 군사모형과 실감영상관을 통해 황산벌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인터렉티브 체험존에서는 체험자가 백제 군사가 되어 활을 쏘고 말을 타는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제2전시실 2층에는 황산벌전투의 주요 인물 10인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소회를 들을 수 있으며, 논산에 남아있는 백제이야기 코너에서는 우리 지역의 백제와 관련된 지명유래, 설화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제3전시실 커뮤니티센터는 유아 및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놀며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 전시연출의 주안점은 계백장군과 황산벌전투를 입체적이고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군사박물관 호국관은 총 3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체험관’으로 개편 2025년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황선동기자
m0457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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