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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올내 898억 투입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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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올내 898억 투입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 추진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24.02.06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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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생활안정·돌봄체계 구축
76억 투입 치매전담요양병원 신축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노인복지 수요에 맞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관내 전체 인구는 8만 8,591명이며, 65세 이상은 2만 939명으로 노인 인구가 23.6%를 차지하면서 초고령사회로 가고 있다.

이에 시는 작년 대비 50억 원이 증액된 8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인생활 안정 및 돌봄 체계 구축, 노인여가활동 활성화,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 노인학대 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기초연금을 지급해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노인 소득 창출을 위해서는 작년 대비 443명이 늘어난 5,275명이 참여하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또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노인 1,826명을 선정,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 128명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한 사회안정망을 구축하고, 독거노인중증장애인 3,080명에 대해서는 가정에 설치한 감지기를 통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한다.

복지사각지대 위기노인 160명을 대상으로는 수행기관 2개소를 통해 상담, 자원연계, 일상생활지원 등의 예방적 복지에 나서고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에게는 1일 350명의 지원 인원을 활용해 무료급식을 제공하거나 식사를 배달하여 건강한 노후 생활 영위와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혼자 병원 이용이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병원동행서비스를 지원하고, 행복빨래방 운영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정서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응급안전돌봄대상자 200명을 대상으로는 우유배달을 통해 건강증진과 함께 독거노인 안부 확인으로 사회적으로 심각한 고독사를 예방한다.

또한 노인치매환자에 대비해 76억 원 예산을 투입, 단봉동 753-1번지에 지하1층~지상2층(연면적1,950㎡) 정원 60명 규모의 치매전담요양병원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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