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관광 중심지로 성장 기대
경남 하동군이 환경부로부터 제34호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된 탄소없는 마을의 이름을 별천지 생태마을로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환경부의 권고에 따라 진행됐으며 자연 보전과 생태 관광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한 조치다.
현재 도 내에는 창녕 우포늪, 남해 앵강만, 밀양 사자평 습지와 재약산, 김해 화포천 습지, 창원 주남저수지, 하동 별천지 생태마을 등총 6개의 국가생태관광지가 있으며 그 중 하나인 별천지 생태마을은 백두대간 지리산과 섬진강이 만나는 전략적 위치에 있다.
군은 앞으로 3년 간 총 2억5천2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생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반 시설 설치와 관리, 해설사 양성 및 주민 교육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이를 통해 별천지 생태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포함한 넓은 범위에서 생태 관광 사업이 확장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