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최근 남인천중‧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남인천중‧고등학교 만학도 여러분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주인공으로, 지식에 앞서 몸으로 먼저 세상을 배우신 분들”이며 “늦은 나이에도 배움을 이어가는 열정과 의지에 존경을 표하며, 매일 도전하는 삶을 끊임없이 이어가길 바란다”고 만학도들을 응원했다.
남인천중‧고등학교는 학령인정학교로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성인들이 배움을 이어가는 성인 대상 평생교육기관이다. 올해는 주‧야간반을 합쳐 중학생 212명, 고등학생 234명 등 모두 489명이 졸업했다.
84세의 최고령 학생을 포함해 평균나이 66세로 대부분 만학도다. 고등학교 졸업생의 48.4%는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명지대학교 등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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