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선 투표교육도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송파구 임마누엘집에서 발달장애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한 투표참여 교육과 모의투표체험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투표참여 교육시간에는 발달장애를 가진 유권자가 자신에게 주어진 참정권을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도록 등 선거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였다.
또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사용하는 특수기표용구를 활용해 실제와 같이 설비된 모의투표소에서 직접 투표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레일 버튼형 특수형기표용구가 도입되는데 사용편의성 및 사표방지 측면에서 기존 밴드형·마우스피스형 기표용구에 비해 우수하다는 샘플 체험단(지체·뇌병변·척수장애인 등 350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 모두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업하여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오는 20일과 내달 6일에도 강서구에 위치한 기쁜우리복지관과 H2빌에서 각각 발달장애인 대상 모의투표체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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