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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올해 투자유치 목표 1조 5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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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올해 투자유치 목표 1조 5천억"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2.07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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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로봇·의료바이오·미래형모빌리티 3대 산업 중점
역외·유턴기업 유치·코트라·벤처캐피탈 연계 등 추진
투자유치 전략회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투자유치 전략회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국내외 투자유치 목표액을 1조5천억 원으로 설정했다.  

7일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올해 투자유치 기본방향은 3대 핵심전략산업을 축으로 수도권 등 역외기업과 유턴기업 중점 유치, 그리고 대규모 산업전시회 연계, 코트라 등 투자전문기관 연계, 국내외 타깃기업 초청, 벤처캐피탈 연계 등 전략적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한다.

3대 핵심전략산업은 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형모빌리티 산업분야로 ‘ICT로봇산업’의 투자유치 전략은 대구경북의 ICT로봇산업 정책과 연계하는 것으로 ‘디지털 혁신거점화’의 수성알파시티, ‘로봇테스트필드’의 테폴 지구가 중심이다.

의료바이오산업은 신서첨단의료지구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R&D 인프라 및 앵커기업을 기반으로 타깃기업을 중점발굴할 계획으로 최근 첨복단지 내 제조생산 시설 입주 가능 및 양도가격 무기한 제한 규제가 해소되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미래모빌리티산업은 대구지역은 ‘모터 소부장 화단지’, 경북지역은 포항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포항차세대배터리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경산무선전력전송 규제자유특구 등 특화단지와 특구의 강점을 활용해 모빌리티기업을 유치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지구별 지역의 R&D기관 및 앵커기업 등 자체 강점을 활용해 국내외 투자유치를 끌어올리고 대외적으로 ‘자국우선주의’, ‘프렌드쇼어링’ 등 동맹 및 자국 중심으로의 공급망 재편과 대내적으로 정부 현금지원 및 법인세 인센티브 강화에 발맞춰 국가첨단전략기술분야의 해외기업을 국내복귀기업으로 유치해 글로벌 환경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R&D 국비 삭감에 따라 자체 혁신생태계 조성을 강화한다. ESG 경영컨설팅 지원 등 입주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기업상담실 등 입주기업과 현장소통도 강화한다. 

또 온라인 기업지원 플랫폼 운영, 뉴스레터 발송, 매거진 발간 등을 통해 투자환경 및 기반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 외부 전문가, 규제혁신협의회, 투자유치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탄탄한 투자유치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홍보분야는 매체 다원화 및 타깃 투자지구 홍보 확대, 직관단순핵심의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가독성을 제고하고 대구경북의 투자매력을 적극 홍보해 투자실적 제고를 지원한다.

김병삼 청장은 “올해는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구경북 지역사회와 투자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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