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그리브스 역사공원 올해 전면개장…설 연휴 정상운영
2020년 3월 첫 운행을 개시한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가 3년 9개월 만에 탑승객 160만 명을 돌파했다.
7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디엠지곤돌라는 ▲2020년 28만 5,230명 ▲2021년 41만 2,340명 ▲2022년 44만 2,710명 ▲지난해 51만 4,050명이 방문했다.
시는 북측 평화전망대 구간에 호국의 길(밀리터리 스트리트)을 조성했다.
대한민국 각 군부대의 상징물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판문점 도보다리가 재현된 임진각평화전망대와 평화등대 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경기관광공사가 한국 최초 미군 주둔지인 캠프 그리브스의 볼링장을 새 단장해 전시관으로 운영 중인 갤러리그리브스도 가볼 수 있다.
6.25전쟁에 참전한 학도병 이야기와 정전협정서 부본을 전시해 관광객의 관심이 높다.
파주 캠프 그리브스 역사공원은 경기도가 올 하반기 전면 개방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올해 캠프그리브스가 전면 개장되면 곤돌라와 캠프그리브스를 연결한 관광코스에 많은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임진각 평화곤돌라는 설 연휴 동안 귀성객들을 위해 휴무 없이 정상 운영된다.
10일과 11일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디엠지(DMZ) 탑승장(북쪽) 1층에서 역사와 문화, 전통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무료 체험마당도 운영된다. 체험마당을 통해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딱지치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려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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