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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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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
  • 부산정대영 기자
  • 승인 2024.02.07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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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수수·허위사실 유포 등 5대 선거범죄 집중단속
-5대 주요 선거범죄 지정해 ‘무관용 원칙 적용’ 엄정 사법처리
부산경찰청이 7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선거범죄와 관련해 24시간 대응체제를 구축해 본격 단속를 실시한다. 사진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식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이 7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선거범죄와 관련해 24시간 대응체제를 구축해 본격 단속를 실시한다. 사진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식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7일부터 부산지역 경찰관서별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을 ‘5대 선거범죄’로 지정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선거범죄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등 엄정 사법처리하고, 직접적인 행위자 외에도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자금 원천까지 철저히 수사해 배후세력·주동자도 끝까지 추적해 엄단할 계획이다.

또한, 선거범죄 수사 과정에서 특정 후보 편향·선거개입 등 불필요한 오해 소지가 없도록 엄정 중립자세를 견지하고, 관할지역 선관위·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강력한 단속뿐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사과정에서 제보자의 인적사항 등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신고자 보호, 보안 유의 철저히하고, 신고보상금도 적극 지급할 예정이니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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