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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한민국 新경제산업수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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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한민국 新경제산업수도 만든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4.02.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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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만 일대 ‘베이밸리’ 건설 대장정 본격화
2050년까지 33조 투입 20개 핵심사업 추진
7일 충남 천안시청에서 '베이밸리, 대한민국 신경제지도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충남도 제공]
7일 충남 천안시청에서 '베이밸리, 대한민국 신경제지도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새로운 경제산업지도를 그리기 위한 대장정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아산만 일대 베이밸리 건설을 위해 2050년까지 33조 원을 투입해 20개 핵심 사업을 추진, 2020년 기준 세계 55위 국가 수준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30위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날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 ‘베이밸리, 대한민국 신경제지도를 그리다’ 행사를 개최했다.

베이밸리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을 육성하는 초광역·초대형 사업이다.

김 지사가 이날 발표한 비전은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로 산업·인재·정주·SOC 등 4개 분야 10개 프로젝트를 목표로 잡고 있다.

10개 프로젝트는 ▲베이밸리 메가클러스터 조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지·산·학·연 R&D 혁신 생태계 구축 ▲대한민국 청년 일자리 전진기지 시범 조성 ▲지속가능한 외국인 직접 투자 기반 조성 ▲글로벌 우수인력 유치 기반 구축 ▲환황해 직교류 교통망 구축 ▲베이밸리 케이-스페이스(K-SPACE) 조성 ▲베이밸리 초광역 교통망 구축 ▲메가시티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이다.

핵심 사업으로는 ▲베이밸리 탄소중립 산업벨트 구축 ▲이코노믹 시큐리티 섹터 조성 ▲반도체·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 ▲바이오·신소재산업 육성 ▲지·산·학·연 R&D 혁신 역량 강화 ▲기업 지역 인재 채용 목표제 도입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충남 경제자유구역 개발 ▲베이밸리 개발청 설립 ▲선진 이민제도 기반 조성 등을 내놨다.

또 ▲한국형 국제교육도시 조성 ▲한-중 초국경 고속교통 구상 ▲중부권 특화항공거점 조성(서산공항) ▲글로벌 복합항만 조성 ▲케이-스페이스 개발 ▲베이밸리 순환 고속도로 건설 ▲베이밸리 순환 철도 건설 ▲케이-골드코스트 조성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 조성 ▲베이밸리 생활 지원 인프라 확충 등도 핵심 사업으로 발표했다.

이를 위해 투입하게 될 사업비는 2050년까지 32조 8000억 원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 경기 화성·평택·안성·오산이 함께 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대한민국의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건설하겠다.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아산에 반도체 후공정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도 반드시 유치하겠으며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산업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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