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요율과 동일기준 적용
전북 남원시는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하수도 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2024년도 하수도 요금은 2023년도 요율과 동일 기준으로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시 하수도 요금은 사용량에 따라 가정용은 톤당 543원~997원, 일반용은 톤당 1,172원~1,490원을 적용하고 있다.
또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의 수용가에 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박종만 시 환경사업소장은 “사실 상·하수도 생산 및 처리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요금 인상이 필요한 시기”라며 “어렵게 결정한 만큼 이번 결정으로 시민들의 가계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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