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하림(24)과 김나현(20·이상 강원도청)이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11위를 했다.
권하림-김나현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1∼5차 시기 합계 240.36점을 얻어 16개 팀 중 11위에 자리했다.
7년 만에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한 북한은 이날 은메달을 수확했다.
김미래(22)와 조진미(19)가 짝을 이룬 북한은 320.70점을 획득해, 362.22점을 얻은 중국의 천위시(18)-취안훙찬(1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은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
다이빙은 선수 개인이 아닌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파리 올림픽 진출권을 배분한다.
김미래-조진미는 '아직 출전권을 따지 못한 국가 중 상위 4팀'에 주어지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 1장을 북한에 선물했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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