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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형 해운대갑 예비후보, 하늘·땅·바다 '사통팔달 교통'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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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형 해운대갑 예비후보, 하늘·땅·바다 '사통팔달 교통' 공약 발표
  • 부산/정대영 기자
  • 승인 2024.02.07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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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부산형 급행철도(BuTX)연계 센텀시티 도심공항터미널 설치
-땅, 신해운대 복합환승센터 설치해 동부산의 교통요충지 완성
-바다, 해운대~가덕도 해상버스 운영…대중교통 및 관광 기능
박지형 해운대갑 예비후보가 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호 공약으로  해운대 공역교통망 구축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지형 선거캠프 제공]
박지형 해운대갑 예비후보가 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호 공약으로 해운대 공역교통망 구축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지형 선거캠프 제공]

박지형 해운대갑 예비후보가 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호 공약으로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한 사통팔달 해운대'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해운대는 대규모 주거단지와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한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해운대의 철도나 항공을 이용한 광역교통망이 부족하다"며 "해운대의 지형에 맞는 하늘·땅·바다를 활용한 교통체계의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늘', '땅', '바다'를 키워드로 한 광역교통망 구축 공약을 내세웠다.

박 예비후보는 먼저 '땅'을 키워드로 경부선 고속철도의 본선이 지나는 양산 동면에서 17.4km 떨어진 신해운대역으로 SRT 지선을 구축해 신해운대역에 고속전철 전용역사인 신해운대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복합환승센터는 동해남부선과 KTX이음의 환승체계가 구축돼있으며, 박 예비후보는 이곳에 해운대 시외버스정류소를 옮겨 원스톱 환승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혼잡도로를 개선하기 위해 교통체증을 앓고 있는 해운대 좌동 신도시에는 부산울산 고속도로의 진출입이 가능한 좌동램프를 추가하고, 대천램프와 석대램프로 이어지는 제2장산터널을 추진해 해운대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경부고속도로 진출을 가능하게 만들 계획이다.

또한 대중교통의 편익을 위해 지하철2호선 장산역에서 송정으로 노선을 연장하고 차량공유서비스, 공유자전거, 공유주차장 등 공유교통 플랫폼 구축(MaaS)을 구축한다.

아울러 '바다'를 키워드로 한 공약으로는 해운대 미포를 기점으로 북항, 명지, 가덕도를 경유하는 해상버스를 도입해 대중교통 확충과 동시에 관광효과를 누려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는 '하늘'을 키워드로 현재 부산시가 추진 중인 부산형 급행철도(BuTX)연계해 센텀시티에 생길 정차역에 도심공항터미널 설치해 해운대 구민 및 관광객의 공항이용에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지형 예비후보는 ”해운대가 동남권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수도권과 주변도시로의 광역 교통망의 확충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도시의 경쟁력이 살아나지 않는다“며 "해운대의 교통문제 해결을 주요 정책공약으로 삼아 대중교통 강화,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스마트 도시 기술 도입 등 다양한 방안 정책활동으로 해운대 구민의 편익과 미래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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