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진용(제5, 7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예비후보 캠프의 명예선거대책위원장에 ‘안대희 전 대법관’이 위촉됐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선거사무실인 ‘송도비전캠프’에서 안 전 대법관을 명예선대위원장에, 이강희 전 국회의원(재선)과 신원철 전 연수구청장‧김홍섭 전 중구청장을 고문에 각기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본부장과 부장 등 87명을 임명한 데 이어, 두 번째 행사이다.
안 명예선대위원장은 대법원 대법관과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이강희 고문은 13대와 15대 국회의원을, 초대 인천시의회 교육위원 출신인 신원철 고문은 연수구 초대·2대 민선 구청장과 (사)인천연수원로모임 이사장을 지냈다. 김홍섭 고문은 중구청장을 4번 역임하는 등 지역의 중진 정치인이다.
김 예비후보는 “안 전 대법관을 비롯 이강희 전 국회의원, 신원철 전 구청장, 김홍섭 전 구청장을 모시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중앙과 지역에서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는 인사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고 앞길을 인도하는 등불이 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도국제도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어떤 후보가 가장 적합한가를 집중적으로 소구할 것”이며 “미래비전 실현과 당면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가운데, 오직 정책과 공약으로써 유권자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용 선거캠프 측은 “주민들의 민심이 김진용 예비후보에게 쏠리고 있음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며 “보다 겸손한 자세로 송도 주민과 송도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