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최근 동 행정복지센터 및 인구 총괄부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증가 시책업무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의 초점은 저출산, 고령사회로 인해 변화하는 지역의 인구감소 현상에 대응하는데 맞춰졌다.

회의에서는 2023년 전입 장려금 지원 사업성과, 개선 방향을 비롯해 인구 유입 및 정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4월 인구증가 시책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전입장려금 5만 원(지역화폐) 지급, 지역 군부대 군인·군무원 주거비(월세)지원, 지역 대학 재학생 주거비(기숙사비·월세)지원 등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시행 중이다.

산후조리비 지원, 임산부교통비 지원, 모유수유 클리닉, 출산·돌 축하용품 제공, 영유아 건강검진, 영유아 보육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임신·출산·보육 환경을 개선해 왔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인구시책 발굴·추진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증진시켜 인구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인구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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