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용 전남동부보훈지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여수시 보훈대상자분들의 가정을 찾아, 따뜻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지청장은 이날 6·25참전유공자 주 모(92) 할아버지와 독립유공자 故 정남시(1990년 애족장)님의 외손자 김 모(89) 할머니 자택을 찾아 깊은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생필품과 관내 성가롤로병원에서 후원한 쌀을 전달했다.
6·25참전유공자 주 모 옹은 “얼마 남지 않은 고령의 참전유공자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고,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뻐하셨다.
김 지청장은 “급속한 고령화 추세에 놓여 계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들께서 영예롭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실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발굴, 지원하는 현장 중심 보훈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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