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동구, 건강 특화정책 외국에서 릴레이 벤치마킹
상태바
강동구, 건강 특화정책 외국에서 릴레이 벤치마킹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2.13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관리센터·건강100세상담센터 등 큰 관심 현장체험도
최정수 강동구보건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몽골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동구 제공]
최정수 강동구보건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몽골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건강 특화 정책들이 해외에서 벤치마킹을이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0월 엘살바도르를 시작으로 2023년 캄보디아, 볼리비아, 몽골 등 해외 국가들이 우수한 보건사업과 공공의료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올들어 첫 시작은 몽골로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다. 지난 1월 30일 몽골 보건부와 병원장 등 20여 명의 몽골 대표단은 강동구 보건소를 찾아 건강관리센터와 건강100세상담센터 등 보건소의 전반적인 운영 내용과 함께 치매안심센터, 만성질환 연계 구강보건 사업 등 역점 추진 사업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간단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몽골 대표단은 ▲건강관리센터 원스톱 서비스 비용 ▲어린이 건강동산 이용방법 및 협력 여부 ▲치매 질환 환자 비율 ▲치과 진료범위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보건소 내 어린이 건강동산, 물리재활치료실, 옥상정원 등 내부 시설을 둘러보거나 가상 음주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현장도 견학했다.

강동구 보건소는 전담 의사에게 진료부터 영양과 운동, 스트레스 관련 상담까지 보건소 방문만으로 만성질환을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건강관리센터‘, 동주민센터에 전문 간호사가 상주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건강100세상담센터‘ 등 다수의 사업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전국 최초 치매가족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해 치매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최정수 보건소장은 “이번 방문이 우리 구에서 진행하는 우수한 사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몽골의 의료 인프라 개선 및 의료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