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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명의의 시선] 설 명절 주부통증, 명절증후군 척추협착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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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명의의 시선] 설 명절 주부통증, 명절증후군 척추협착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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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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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준 국제바로병원 병원장

설 명절을 보내고, 벌써부터 허리통증이 계속될까 걱정을 하는 주부들이 많다. 여기저기 인사를 위해 천근만근 하는 무릎을 부여잡고 움직여야 하고, 절을 하거나 시댁에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쉴새 없이 주부들은 움직인다.

요즘은 장시간 운전에 피곤하다며 남편이 운전까지 곧잘 맡겨 장시간 운전대까지 잡아야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생겨 주부의 허리통증은 ‘아이고’ 곡 소리가 나온다.

이번 설 명절은 연휴기간이 3일로 짧고 대체휴무가 있지만, 대부분 주부들은 제대로 쉬지 못한다. 쉬는 시간과 회복시간이 그만큼 부족,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 쪼그리고 앉으면 체중 7배 부담, 기존 디스크나 협착증 주부에겐 부담 

허리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방일을 할 때 쪼그려 앉기보다, 식탁 의자에 앉아서 작업을 하는 게 디스크 통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선책이다. 오랜 시간 쪼그려 앉아 있으면 척추에 부담을 느끼게 되고, 체중 부담이 늘게 되는데 가급적 의자에 앉아 주방일을 하는 것이 좋다.

명절증후군 극복 1.평소 앉아 일하는 습관

- 앉을 때는 가급적 의자에 앉아 주방일 하는 것이 좋다.

- 엉덩이 등받이를 밀착시켜 허리를 펴고 어깨가 앞으로 너무 기울어지지 않게

- 앉을 수 없다면 바닥에 쿠션을 받쳐 한쪽 무릎을 세워주기

■ 장시간 운전, 근육이 경직돼 명절 이후 근육통 일으켜 
 
차량 정체가 시작되면서 장시간 운전대를 잡고 있으면 고속도로에서 긴장한 상태가 유지돼 온몸의 근육이 경직되고, 근육통을 일으키기가 쉽다. 없었던 어깨 통증도 집에 온 후 갑자기 생겨나는데, 평소 운동량이 없고 스트레칭량이 적은 경우 근육통의 발생율은 더욱 높다.
 

명절증후군 극복 2. 올바른 차량 운전자세

- 차량의 등받이는 10°~15°로 기울기를 유지

- 무릎은 60° 정도 구부러지게 좌석 간격을 조절해 출발하는 것이 좋다.

- 엉덩이와 허리는 기울어진 좌석 깊숙이 밀착

- 시트와 경추 사이는 주먹 하나 정도 유지되게 편한 자세로 취한다.

- 운전할 때 허리통증 등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얇은 쿠션을 받쳐 S자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 명절 기간 ‘명절증후군’ 극복 빠른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도 방법

명절 기간 무릎이나 허리, 척추에 무리가 생겨 통증이 지속된다면 일단 집에서는 하루, 이틀은 20~30분 가량 찜질로 고통을 완화 시킬 수 있다.

갑자기 어깨통증 등 부위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명절 기간 선물로 담아온 ‘냉 얼음팩’을 활용하고, 기존에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가졌다면 온찜질이 효과가 더 좋고, ‘겔 형태의 팩’을 전자렌지나 뜨거운 물에 데워 수건을 덧댄 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이정준 국제바로병원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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