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마늘, 양파, 맥류, 조사료 등 월동작물에 대한 재생기 웃거름 시용 지도에 나섰다.

1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서천지역 생육재생기는 지난 8일 전후로 재생기로부터 10일 이내인 18일까지가 웃거름 시용 적기이며 작물별로 알맞은 시비법을 선택해 적기에 시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

또 올해 1~2월 평균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77mm로 평년대비 55mm 많으며 일조량이 166.7시간으로 지난해 대비 82.6시간 적어 웃자람과 습해 피해가 우려되므로 피해 예방을 위한 농가들의 철저한 재배관리가 요구된다.

마늘 웃거름은 이달 중·하순, 3월 중·하순으로 두 번에 걸쳐 나눠 한 번에 10a당 요소 17kg,황산가리 13kg을 주고 양파는 이달 하순, 3월 중·하순에 10a당 요소 17kg, 염화가리 5kg을 주면된다.

맥류 웃거름은 생육재생기에 요소를 10kg/10a를 시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모래땅이나 생육이 불량한 곳은 웃거름을 2회로 나눠 줘야한다. 

습해로 황화현상이 심한 곳은 배수골을 정비한 후 요소 2%액을 100L /10a기준으로 2~3회에 걸쳐 잎에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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