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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화진포 해양 누리길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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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화진포 해양 누리길 조성 본격화
  • 고성/ 박승호기자
  • 승인 2024.02.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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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사 전경. [강원 고성군 제공]
고성군청사 전경. [강원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 화진포 해양 누리길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3일 군에 따르면 화진포 김일성 별장~거진항 구간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보유하고 있으나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묶여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던 비공개 지역이다.

하지만 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와 군의 노력으로 지난해 하반기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현재 공사발주 최종 단계인 계약심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화진포의 수려한 경관은 물론 동해안 비경과 기암괴석, 바다 조망을 함께 감상하면서 걷게 되는 탐방로 구간은 총 17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관광 개발 사업으로, 2.9km의 해안 데크 산책로가 새롭게 설치되고 이용객 쉼터인 관광 편의시설은 물론 핵심 시설인 해상 전망대도 조성된다.오는 3월 중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군 내 최대 어항인 거진항과 해양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화진포 권역을 연계,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중심축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화진포 해양누리길 조성사업은 먹거리가 풍부한 거진항 관광권역과 휴양 중심의 화진포 관광권역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으로 접경 동해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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