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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석면 창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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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석면 창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 기원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24.02.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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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부석면 창리 일원에서 열린 창리 영신제. [서산시 제공]
지난 12일 부석면 창리 일원에서 열린 창리 영신제.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전날 부석면 창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창리 영신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창리 영신제는 한 해 동안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서산 지역 전통 풍어제로 매년 음력 1월 3일 영신당에서 당신(堂神)인 임경업 장군에게 제례를 올린다.

이날 열린 영신제에서는 마을 주민과 관광객 200여 명이 참여해 포구에서 만선에 깃발을 꽂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영신당으로 이동해 제를 올렸다.

태안군 황도리의 붕기 풍어제와 더불어 서해안 대표 풍어제인 영신제는 무당을 불러 당굿을 벌이는 ‘당굿형 동제’의 전형으로 300여 년 전부터 전승돼 그 유래가 깊다.

김현진 창리 영신제 추진위원장은 “어촌 주민들의 안전과 만선 등 소망이 이뤄져 마을이 번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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