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17시 15분경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선거운동 중인 류여해(고양시갑)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덕양구 화정동 소재 쇼핑몰 근처에서 70대 여성을 치고 도주하려던 차량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교통사고로 도로가에 앉아있던 피해자가 저체온증으로 온 몸을 떠는 것을 보고 환자를 감싸 안으며 119가 도착할 때까지 체온유지에 힘썼다.
이후 출동한 119 차량이 명지병원으로 피해자를 이송하는 과정을 끝까지 지켜보며 사고현장을 수습했다는 것.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 후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류여해 예비후보는 “바쁜 선거운동 중이었지만 누구라도 교통사고를 목격하면 저처럼 달려갔을 것이다. 빠른 조치로 피해자가 안전을 취했다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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