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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그림바위예술발전소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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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그림바위예술발전소 신축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4.02.13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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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 창작활동 거점·문화복지 공간으로
36억 투입 2026년 완공... "지역 소멸위기 극복"
정선 그림바위예술발전소 조감도.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이 예술 창작 활동의 거점이자 지역주민의 문화복지공간인 ‘그림바위예술발전소’ 신축에 나섰다.

군은 그림바위예술발전소는 12년간 방치된 한국전력공사 화암변전소 건물을 지난 2018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역내 예술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시켜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 예술 교육, 체험 프로그램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노후된 건물 및 시설과 공간 부족 문제로 그림바위예술발전소를 신축한다고13일 밝혔다.

화암면은 지역 내에서도 생활 기반이 열악하고 인구감소가 급격히 진행돼 인구소멸 위험성이 높은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예술문화 창작 거점인 그림바위예술발전소 신축으로 예술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생활인구를 유입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그림바위예술발전소는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6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예술발전소와 레지던스로 건립될 예정이다.

예술발전소 1층에는 주민복지공간, 전시실, 교육실, 휴게공간과 2층은 창작실, 연습실, 동아리실,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창작활동 거점이자 주민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하고, 레지던스는 1층과 2층 모두 공유숙박 형태의 2인실 숙소와 공유주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 예술가들의 체류공간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시, 공연, 교육, 체험 등 문화예술 기반의 프로그램과 청소년 방과후 프로그램, 주민자치회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적,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접근성 향상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트레킹, 투어, 캠프, 공연 등 그림바위마을, 화암동굴, 몰운대 등 관광명소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 예술마을 아트투어, 아트캠프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재성 군 문화체육과장은 “화암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그림바위예술발전소 신축과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정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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